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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SBA, 외국인 무역기업 통해 국내중소기업 수출판로확보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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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대표이사 장영승)이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를 돕는 사업을 펼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을 구축·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외국인 무역기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겪는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해외 시장조사 어려움, 해외 유통·마케팅 지식 부족 등 수출 분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 기업(수출 비즈니스 영위 및 관련 사업자등록증 보유)이면서 대한민국 소재 중소기업 상품 취급 수출 기업으로 현지 언어와 비즈니스 정보 활용에 능통한 외국인 무역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 물류 배송비, 수출 플랫폼 홍보 및 마케팅, 무역 비즈니스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망 확보에 드는 비용 중 80%를 최대 2천5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7일까지며, 내달 중 제안사업 발표(수출 계획 등) 평가 및 기업 선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외국인 무역기업 3개사는 총 5개월 동안 국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을 위한 무역 비즈니스 및 현지 바이어 협력사 발굴 등 수출 관련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SBA 관계자는 "동남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등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다수임을 고려해 여러 국가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국적 외국인 무역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무역인으로 살아남기 인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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