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하이테커 IFA 위원장이 지난 5월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IFA 2020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메세 베를린 제공 |
30일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파트너사 안전을 위해 올해 IFA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 전시는 물론, 컨퍼런스에도 참여하지 않게 된다. 삼성전자가 IFA에 불참하는 것은 1991년 첫 참가 이후 처음이다.
IFA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기간과 규모가 축소됐다. 주최측은 올해 행사 참가 인원을 하루 1000명으로 제한하고, 공식 전시 없이 컨퍼런스 위주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에 IFA 주요 참가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행사 참여를 고심해왔다.
LG전자는 IFA 2020 컨퍼런스에 참여한다는 입장이지만, 참가를 확정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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