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의 설명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학이 등록금 반환 결정을 내리면 대학의 자구 노력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긴급지원금 명목 등으로 이에 비례해 자금을 집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은 교육부의 실태조사 및 학생들의 수요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각 대학이 학생들에게 돌려줄 등록금의 비율을 10% 안팎으로 추산했다.
각 대학이 등록금의 10%를 돌려주게 되면 학생 1인당 돌아갈 금액은 30만원대로 예상된다. 전국 대학생 수를 계산하면 총 반환액은 약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각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장학금이나 2학기 등록금 감면 등으로 반환 방식을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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