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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중국, 미 '홍콩 특별대우 박탈'에 "반격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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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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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 상무부가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박탈을 예고하자 중국이 반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홍콩보안법 추진에 대한 미국의 방해 시도는 절대 실현될 수 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필요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홍콩보안법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고,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는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에 대한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다"며 "일국양제 관철과 외부 세력의 홍콩 사무 간섭 반대의 결심도 변함이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구체적인 반격 조치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자료사진,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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