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울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에어는 성수기인 오는 7월 한 달 동안 울산~제주 노선 특가항공권을 최저 1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하이에어는 지난 25일부터 울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성수기인 7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주 6회(월~토요일) 하루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7월 한 달간 울산발 제주행은 오후 12시 40분에 출발한다. 제주발 울산행은 월~금요일 기준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며, 토요일은 오후 2시 35분에 출발한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지역공항 기반 최초의 항공사로서 제주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울산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실속 있는 지역 항공사로 거듭나는 데 노력할 것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에어는 지난 19일 울산광역시 남구청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별·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와 탑승객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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