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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中 미국의 홍콩특별대우 박탈에 반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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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밝혀

구체적인 반격 내용은 안밝혀

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노컷뉴스

(일러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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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통과를 경고하며 홍콩특별대우 박탈 사실을 발표하자 중국도 반격 조치를 취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홍콩보안법 추진에 대한 미국의 방해 시도는 절대 실현될 수 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필요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홍콩보안법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고,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면서 "국가 이익을 결연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인 반격 조치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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