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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진코퍼레이션,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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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인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은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는 본사 내 구축한 스마트팜 연구·개발·생산 플랫폼이다.

기능성 식물의 최적 생육 환경 데이터를 연구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생산을 통해 결과를 검증하며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테스트베드는 3개 재배실·육묘실·작업장·견학실 등 165㎡ 규모로 구성했으며, 외부 접촉을 차단한 밀폐 시설에서 재배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재배 환경을 제어해 최적의 식물 재배 환경을 구현했다.

'1 재배실'에서는 케일을 재배하며 기능성 작물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연구한다. '2 재배실'에선 케일과 배초향을 재배하는 가운데 각 단별 독립형 재배 환경을 구축해 양액, 기류 등 각종 재배 환경별 생육환경 데이터를 연구한다. '3 재배실'에서는 예비 대상 작물을 연구 재배하고 테스트한다.

1·2 재배실은 40피트 컨테이너와 유사한 크기로 설계해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시스템 테스트도 할 수 있다.

진코퍼레이션은 테스트베드 설비 구축을 위해 50년 이상의 식물공장 노하우를 가진 일본 산신금속공업주식회사 및 M식수경재배연구소와 전략적 파트너십 과 기술제휴를 맺은 바 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충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GW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 국가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고부가가치 작물의 재배기술과 천연물 소재의 제품화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진코퍼레이션은 스마트팜 솔루션을 실용화해 생산 농가에 맞춤형 서비스를 보급하고 생산 작물을 수매해 수요처로 공급하는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NBT에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진 배초향을 건강식품 원료로 공급하고, 육류 도매업체인 설성푸드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매장에 항암 성분이 다량 함유된 케일을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 농가의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스마트팜 생산에 최적화된 여러 작물과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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