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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KBS한국방송, 전남대서 '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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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KBS한국방송은 자사가 주최하는 1회 '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이하 KBSKLT)'을 지난 23일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SKLT는 주관사인 KBS한국어진흥원과 시행사인 형설이엠제이, 전남대의 협력을 통해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2019 정부 초청 장학생 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와 대학원 입학을 앞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 시험은 응시생 간 충분한 거리 유지를 위한 고사장 배치와 시험 전 고사장 방역, 시행 전후 개인별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고사장 내 감독관 및 응시생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KBS한국방송 관계자는 "이번 시험의 방역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응시 인원과 무관하게 출장 단체 시험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KBSKLT가 시의적절하게 진행된 덕분에 학사일정 차질을 막을 수 있게 됐다"며 "KBSKLT 활용을 통해 전남대 외 다른 대학에서도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능력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시험을 진행하고자 하는 대학 및 기관은 KBSKLT 홈페이지를 통해 출장시험을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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