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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현미, 부동산정책 지적에 발끈.. "정책은 다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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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6.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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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정책은 다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2번의 부동산 대책을 냈는데 집값으로 논란이 많다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네 번째 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22번째 정책이라는 보도가 잘못된 것이냐"고 묻자 김 장관은 "온갖 언론이 온갖 정책들을 부동산 정책으로 카운트해서 발표한 것"이라며 "저는 그런거에 대해서 숫자 논쟁할 생각은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정책을 발표했지만 시행된 것도 있고 아직 안된 것도 있어서 모든 정책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는 결과는 추후에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이 "아직 평가가 이르다는 것이냐"고 하자 김 장관은 "12·16 대책 같은 경우는 저희가 종합부동산세제를 강화했지만, 아직 세법이 통과되지 않아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법인의 세제 강화 등은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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