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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한국파마,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수요예측 22~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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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청약 29~30일, 상장주관사 미래에셋대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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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의약품 전문 제조사 한국파마가 30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상장은 오는 8월을 목표로 한다.

상장 공모주식은 총 324만3000주, 주당 공모 희맹밴드는 6500원~8500원이다. 공모예정 금액은 210억원~275억원이다. 오는 22~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일반공모 청약은 오는 29~30일 예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

지난 1974년 설립된 한국파마는 1985년 법인으로 전환한 뒤 정신신경과 소화기, 순환기 등 전문의약품(ETC) 생산에 주력해왔다. 현재 전문의약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86.1%를 차지한다. 특화 제품과의 연계를 통해 처방시장 점유율을 증대하고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해왔다.

앞으로 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른 노인치매 인구 증가 현황을 기반으로 정신신경계 의약품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정신질환 치료제 시장을 포함 중장기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 외 일반의약품(OTC0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지난 1분기 매출액은 166억700만원, 영업이익은 11억8600만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설립 이래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거쳐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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