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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죄송하다"…`인보사 의혹` 이웅열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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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성분이 조작된 인보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30일 구속영장심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전 회장의 약사법·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이 전 회장은 9시 10분 법원에 도착해 '인보사 소비자에게 할 얘기가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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