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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롯데·신라면세점 ‘온라인 명품대전’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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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부터 재고 판매 돌입
10배 많은 상품에 더 큰 할인율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온라인 명품 대전이 7월 다시 시작된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각각 7월 1일과 2일부터 2차 명품 재고 판매에 돌입한다.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 명품백을 절반 가격에 사려는 온라인 쇼핑족들이 대거 몰려 '광클' 사태까지 빚어졌던 만큼 이번 2차 판매는 10배 많은 제품이 준비됐다.

롯데면세점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 2차 판매를 오픈한다. 2차 판매에는 기존 7개 브랜드보다 3배 이상 많은 29개 브랜드가 준비됐고, 가방, 신발을 비롯해 시계, 뷰티 디바이스 등 더 다양한 상품 800여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할인율도 시중가 대비 최대 70%로 높였다. 롯데온에서 롯데오너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2만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1%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지난 1차 판매에서는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 수량의 70% 이상이 팔려나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판매가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2차 판매에는 1차 보다 10배 많은 상품과 더 큰 할인율을 준비했다"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해 흥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하루 뒤인 2일부터 1차와 같이 자사 플랫폼 '신라트립'을 통해 2차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30~4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3차 판매는 7월 9일로 예정됐다.

지난 6월 25일 1차 판매에서는 행사 시작 후 시간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기록하며 '광클 열풍'을 일으켰다. 가방류 상품이 가장 빠르게 품절되며 시작 3시간만에 절반 이상의 상품이 품절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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