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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기소식] 용인시민체육공원, 미르스타디움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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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체육시설인 '용인시민체육공원'의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

용인미르스타디움 투시도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르'는 용인의 용(龍)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미르스타디움'은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해 설계한 주 경기장의 모습을 반영한 이름이다.

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의 명칭이 종합경기장인 시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나오자 지난 12일간 시민공모와 설문조사를 벌여 명칭을 바꿨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역동적인 이름에 걸맞게 우리 시를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다양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시가 3천146억원을 투입해 2018년 1월 처인구 삼가동 28-6 일원에 지은 체육시설로, 보조경기장과 볼링장 등을 함께 지으려다 예산 부족 등 이유로 주경기장만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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