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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중기중앙회, '스마트 제조 데이터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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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협동조합 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 필요"

이데일리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제조 데이터 토론회’에서 전중양 이니씽크 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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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스마트 제조 데이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직원,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기반 중소제조업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전중양 이니씽크 팀장은 발제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및 고도화 방안으로 협동조합 중심의 업종별 클라우드형 모델 등을 제시했다.

김은하 KBIZ중소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중소제조기업의 빅데이터 분석 수요는 많지만, 전담인력과 업종 전문성을 갖춘 데이터 분석가 부족 등으로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발제 이후 김한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정종필 성균관대학교 교수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장 △김승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단장 △박승범 호서대학교 교수 △김연학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중심 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제조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조금씩 갖춰가고 있으나, 여전히 대기업에 비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종별 협동조합의 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 참여 등 여러 대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를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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