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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사건연루' 지인 돕고 1억 뒷돈 경찰관 직위해제, 검찰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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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찰 "빌린 것" 혐의 부인…경찰, 직위해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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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사건에 연루된 지인을 도와주는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A경감을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해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

A경감은 지인이 사기사건에 연루되자 이를 도와주는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의 뒷돈을 챙긴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A경감은 돈을 단순히 빌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경감을 직위해제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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