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프라웨어(041020)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 보호 인증 제도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개인정보와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내부 정보 보호 시스템이 안전하게 구축, 관리, 운영되는지를 심사·보증하는 제도다. 행안부와 과기부, 방통위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국가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프라웨어가 획득한 ISMS 인증은 2019년 갱신한 새로운 버전이다. 면밀한 심사를 거쳐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집과 운영 부문 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 부문 64개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부여한다.

인증 범위는 인프라웨어가 서비스하는 전 제품이다.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와 모바일 백신 ‘브이가드’(V-Guard), 모바일 게임 ‘타운스테일’과 ‘타운스테일 with 에비츄’, ‘페이탈레이드’가 포함된다.

인프라웨어는 2016년부터 ‘ISO/IEC 27001’(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인증을 보유한다. 이번 ISMS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정보 보호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온라인 서비스 고객 정보 및 내부 정보자산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특히 ‘폴라리스 오피스’는 전 세계 234개 국가에서 1억명 이상의 개인·기업이 이용하는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보안에 대해 높은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