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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올림픽대로서 10㎞ 음주운전 20대…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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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며 트럭·경계석 등 들이받아

20대 남녀, 차량 탑승…남성 운전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 나와

음주운전 등 혐의로 조사 진행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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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출근 시간대인 이른 아침에 올림픽대로에서 10k㎞ 넘게 음주운전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9시께 올림픽대로에서 10㎞ 넘게 음주운전을 하다 트럭과 경계석 등을 들이받은 20대 남성 A씨와 동승자인 여자친구 B씨를 조사 중이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를 통해 추가 사고가 있었는지를 확인 중"이라며 "경미한 추돌 사고가 한 건 더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별다른 저항 없이 측정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에게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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