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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순재 "전 매니저에 사과...법정 다툼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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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씨가 '갑질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 A 씨에 대해 대화로 해결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순재 씨는 "이번 일은 아내와 전 매니저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라며 개인적 문제기 때문에 법정 다툼까지 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A 씨에게 잘못한 부분을 사과했고 본인이 바란다면 대화하고 갈등을 해소할 생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순재 씨 측은 당초 모레 (2일)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몸이 좋지 않아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SBS는 "유명 원로배우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와 생수통 운반 등 허드렛일을 시켰고 문제를 제기하자 두 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뒤 이순재 씨와 함께 일했다는 또 다른 매니저는 SNS를 통해 이순재 씨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할 사람이 아니라고 밝히는 등 진실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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