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코로나19 재확산에 미 영화관 재개장 일정 또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작 개봉 지연→영화관 재개장 연기' 악순환 반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미국 영화관의 재개장 일정이 또 연기됐다.

미국 대형 극장 체인 AMC와 리갈시네마, 시네마크는 영화관의 재개장 날짜를 다시 늦추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보도했다.

AMC는 영화관을 7월 15일에 열기로 했다가 7월 30일로 변경했다.

7월 초 극장 문을 다시 열 계획이었던 리갈시네마와 시네마크도 재개장 일정을 각각 7월 31일과 7월 24일로 미뤘다.

버라이어티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는 데다 여름철 극장가를 겨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개봉 일정을 늦추면서 영화관 재개장일도 다시 밀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