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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SPC삼립, 쿠팡과 손잡고 온라인 브랜드 '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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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홈델리 콘셉트의 '얌' 론칭…쿠팡 통해 새벽배송 시장 진출

베이커리부터 샐러드, 수프 등 17종 선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SPC삼립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얌(YAAM!)’을 론칭하고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손을 잡았다.

이데일리

(사진=SPC삼립)


얌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표현하는 영문 감탄사 ‘야미(YUMMY·아주 맛있는)’를 재치 있게 표현한 브랜드명으로, SPC삼립의 제품력과 쿠팡의 편의성이 접목된 온라인 전용 브랜드다.

SPC삼립은 최근 온라인 식품 배송 시장의 성장과 브런치 문화 확산 등 서구화 되어가는 식 문화 추세에 따라 홈 델리 콘셉트의 간편식 제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쿠팡과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최근 온라인 전략 부서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얌 브랜드 제품은 64겹 결이 촘촘하게 구성돼 있는 골든 패스츄리 식빵, 프랑스 정통 빵으로 고소한 보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통검정보리 깜파뉴, 토스트 기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10종과 SPC그룹의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의 대표 메뉴 파워보울 샐러드 등 샐러드 2종, 간편한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양송이 크림스프와 전복새우죽 등 죽, 수프 5종 등 델리 제품 17종으로 오직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 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로만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시즐감을 강조한 제품 이미지를 삽입해 주목도를 높였으며, 일부 제품은 패키지 겉면에 레시피를 넣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얌은 국, 찌개 등 한식류 간편식(HMR)과 차별화한 베이커리, 샐러드, 육가공 등 홈 델리 스타일의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관련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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