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은 인턴기자 = "퇴행적 역사의식과 편협한 자충수를 거두고 일본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전향적인 태도를 취해주길 바란다"
조정식 정책위 의장은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1년 전 일본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보복으로 무역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조 정책위의장은 "불화수소의 경우 대일 수입 의존도가 31% 포인트 이상 낮아졌고, 100대 품목의 국내 생산 역량도 대폭 확충됐다"고 설명하며 정부의 대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과 기업인, 관계 당국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는 조 정책위의장은 "보다 공세적이고 적극적인 상업기준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판 뉴딜 등 경제 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 경제 한·일전의 최종적인 승리로 나아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합과 상생포럼 21대 국회 개원 총회 및 조찬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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