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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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6만명에 근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가 1280명 추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5만9594명에 달한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3846명 증가한 140만2041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은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가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나라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공중보건 조치를 강화하지 않으면 10월1일까지 중남미와 카리브해에서 43만8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남미 국가 중 최다 감염국은 브라질로, 지금까지 중남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약 11만4000명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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