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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한화큐셀, BGF리테일 물류센터에 1MW 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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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최초, 2400장 모듈 설치로 1200MWh 발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큐셀은 지난달 26일 BGF리테일의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유통업체다.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에선 최초로 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한화큐셀이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물류센터 지붕에 2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1200MWh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1400명이 가정용으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곳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로 한화큐셀인 글로벌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큐피크 듀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제품 출력 저하를 방지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이 적용돼 있다. 한화큐셀은 국제표준 품질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태양광 검증기관 ‘DNV GL’과 ‘PVEL’이 실시하는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도 한화큐셀은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태양광 산업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도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에 적합한 발전원이고 한화큐셀 고출력 제품은 지붕같이 제한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제품군을 적극 공급해 국내 태양광의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글로벌 지붕형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40GW 수준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한화큐셀은 지붕형 태양광 비중이 높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데일리

BGF리테일 진천 중앙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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