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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누적 확진 33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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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베이징만 3명…무증상 감염 3명 늘어

연합뉴스

반복되는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 대기 행렬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30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임시 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줄지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20일째 지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30명에 육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본토의 베이징에서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달 3명 늘었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신규 환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달 29일 7명, 30일 3명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탓에 한산한 베이징 공항 터미널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30일 서우두 국제공항 터미널3의 국내선 탑승 게이트 주변 좌석들이 텅 비어 있다. jsmoon@yna.co.kr



하지만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만 328명에 달한다.

베이징 당국은 주민들에 대한 핵산 검사 확대를 통해 감염 확산을 줄이면서 코로나19가 통제된 고위험 지역에 대해선 봉쇄를 완화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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