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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웰스토리, HMR 브랜드 '라라밀스' 론칭…간편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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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까지 연매출 2000억원대로 성장 방침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라라밀스(LaLameals)’를 선보이고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삼성웰스토리)


브랜드명 라라밀스는 신이 나서 흥얼거리는 소리 ‘라라(LaLa)’와 식사를 뜻하는 ‘밀스(Meals)’를 결합한 말이다. 즐거운 콧노래가 나오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경쾌하게 표현했다.

그동안 위탁급식과 식자재유통 사업에 주력해 온 삼성웰스토리가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라밀스는 ‘영양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간편식’을 콘셉트로 제품에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한 브랜드다. 뛰어난 맛과 빠른 조리라는 간편식의 기존 특성에 더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에서 즐기는 간편식만으로도 손쉽게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40여 년간 단체급식 사업에서 축적한 음식의 영양설계 노하우와 식사 데이터, 식단기획 및 메뉴 개발 역량 등을 간편식 제품 개발에 접목했다. 제품 생산은 식자재유통 사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어 온 다양한 분야의 식품제조 전문기업에 위탁생산(OEM)을 맡겨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기획과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라라밀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불고기 3종, 나물밥 3종, 홈다이닝요리 4종, 곡물브리또 4종 등 총 20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한 끼 식사가 되는 메인 음식부터 반찬, 간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각 제품군별로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맞춰 설계했다.

라라밀스 론칭을 통해 간편식 사업에 본격 진출한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위탁급식 매출 1위 기업으로 쌓아온 식음 서비스 사업 역량과 식자재유통 사업의 식자재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간편식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라라밀스를 연 매출 2000억원 규모의 간편식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간편식 사업은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40여 년간 급식과 식자재유통 시장에서 쌓아온 식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분야이고, 신규 진출을 위해 지난 몇 년간 면밀히 검토해왔다”며 “삼성웰스토리만의 영양과 건강 가치를 더한 라라밀스가 우리의 식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일상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향후 라라밀스의 대형마트 입점을 추진하고 8월에는 라라밀스 온라인 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도 올해 말까지 60여 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라라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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