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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금융결제원,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 개선 및 신규 인증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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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인증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인증모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대고객 서비스 및 시스템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 바이오정보의 위변조, 스마트폰 기종별 이상 징후 발생 등 대상 기종의 인증을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에서 일괄 차단하고 금융회사 앱 고객에게 인증 제한 관련 안내 팝업을 일괄 게시하는 기능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스마트폰에서 발생 가능한 바이오인증 오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바이오인증기술 관리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인증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 장애 시 기관별 인증 절차로 긴급 전환해 일시적으로 기관 자체 바이오인증을 통해 정상 로그인 처리가 가능한 세이프모듈을 개발, 장애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
또, 바이오인증 거래량 폭증 시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내부 설비를 증설하고 네트워크 통신망을 확충하여 시스템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을 개선해 금융서비스 이용 고객의 실시간 바이오인증 추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리스크 발생 시 선제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최적화했다.
금융결제원이 제공하고 있는 바이오인증 공동앱 외에도, 인앱 및 이용기관 맞춤형 인증 서비스(라이트모듈)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중시하는 금융회사의 수요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인증 체계 지원에도 나섰다.
금융회사에서는 금융회사 앱 내 바이오인증 기능을 탑재할 수 있음은 물론, 자율적으로 인증오류 허용횟수, 인증 유효기간 등의 인증 정책까지 설정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계기로 바이오인증을 본인확인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로 확대하여,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본에 혁신을 더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환경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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