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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박영선 장관 "포스코 팁스타운, 민간 중심 창업성장 생태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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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민관협력형 팁스타운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 참석

뉴스1

박영선 장관(가운데)과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왼쪽), 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전략 벤처펀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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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 up Ground)는 민간이 창업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부가 운영에 참여하는 최초의 사례로 민간이 중심이 되는 자생적 창업성장 생태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포스코와 함께 운영하는 최초의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에 참석해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벤처 K-비대면 프로젝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등도 가동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팁스타운은 중기부가 운영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팀 등을 보육하기 위한 공간으로, 현재 서울 역삼로 일대에 5개의 팁스타운이 운영되고 있다. 팁스 프로그램이란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에 선투자하면 중기부가 R&D, 사업화자금, 해외진출 자금 등을 연계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개관한 6번째 팁스타운이 기존 팁스타운과 다른 점은 중기부와 포스코, 민관이 함께 운영한다는 점이다. 포스코가 기존 팁스타운 인근에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후, 중기부의 팁스 프로그램 창업팀과 포스코 사내벤처 등이 공동으로 입주했다.

앞으로 중기부와 포스코는 교육과 네트워킹 등 입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건물 구조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등 혁신주체가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세미나실과 개방형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2~6층은 총 20여개의 창업팀과 창업팀을 지원하는 운영사들이 입주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영선 장관,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입주 스타트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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