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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카카오 모범택시 자동배차로 개편… 호출시 목적지 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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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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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자동배차 방식으로 모범택시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T 앱으로 모범택시를 부를 때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가 호출을 수락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차량이 없어 배차에 실패할 위험 없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모범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일반호출' 또는 '스마트호출'을 선택한 다음 세부 설정으로 진입해 '모범택시'를 지정해야 했던 방식도 처음부터 바로 모범택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꿨다.

택시 운임은 기존 모범택시와 같고, 이용료는 실시간 교통상황·수요 집중도 등에 따라 2000원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단 차량 배차 후 1분이 지난 다음 호출을 취소하면 수수료 2000원이 부과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는 시민의 선택권 보장과 편익 증진을 위해 자동배차를 요청해왔으며, 6월 중순부터 개편안을 적용한 결과 모범택시 호출수·기사 출근율 등 지표가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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