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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제6회 김현문학패 수상자에 김숨·신동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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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해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김숨(왼쪽)과 신동옥 시인. [문학실험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소설가 김숨과 신동옥 시인이 제6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사단법인 문학실험실이 1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김숨에 대해 "문학, 증언, 역사의 새로운 만남을 탐색하는 전대미문의 도정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동옥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언어 실험을 통해 한국 시의 서정성을 새롭게 갱신해왔다"고 평했다.

김현문학패는 올해 30주기를 맞은 평론가 김현(1942~1990)을 기리고자 25주기인 2015년 제정됐다.

한국문학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실험정신을 가진 시인과 소설가를 각각 한 명씩 시상한다. 김현이 타계한 나이인 만 48세 이하 작가가 대상이다.

올해 수여식은 오는 9월 25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문학패와 창작지원금(시 1천만원·소설 1천500만원)을 준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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