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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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올해 상반기 온라인 장보기 키워드는 코로나, 수산, 집밥이었다.
1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품이 많은 리빙·헬스 부문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 늘었다. 이 부문 최상위 2개 제품은 역시 마스크였다. 상반기에만 마켓컬리에서 마스크 약 73만장이 팔렸다. 상위권에 오른 제품 중엔 구강 향균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 호주 마누카 스프레이도 있었다.
마켓컬리는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에서 두 번째로 큰 변화를 수산물 매출 성장으로 꼽았다. 그동안 신선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던 수산물을 이제는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마켓컬리 수산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손질한 생새우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위였던 고등어보다 1.5배 더 팔렸다. 전체 새우 상품 판매량은 작년 대비 219%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요리를 직접 해 먹는 사람이 늘면서 콩나물(212%), 무(129%) 등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 판매량이 증가했다.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하기 좋은 계란도 한 번에 큰 용량으로 구매했다. 지난해는 10구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과 달리 올해는 20구 상품이 인기였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과 가정간편식,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판매량은 126%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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