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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음반 유통 전담 자회사인 YG PLUS가 연일 상승세다. 1년 2개월 만에 신곡을 내고 활동을 개시한 블랙핑크 효과에 한한령(限韓令) 해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YG PLUS는 1일 오전 10시 57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4%(365원) 상승한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 PLUS는 지난 6월26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9일과 30일에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는 6월26일 첫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전 2시 23분경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6일 오후 6시 공개된 지 약 32시간 만이며, 현재까지 유튜브에 게시된 전 세계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시간 기록이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아시아 최대이자 중국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Trip.com Group)의 중국 브랜드 ‘씨트립’(携程)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7년 한한령 이후 중국 전역에서 한국 관광상품의 첫 공식판매다. 이는 중국 정부가 한한령의 해제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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