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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카톡도 QR체크인 서비스 시작…네이버·패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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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탭 내 코로나19 특별페이지서 이용 가능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 앱과 패스에 이어 카카오톡에서도 QR 체크인이 가능하게 됐다.

카카오는 1일 카카오톡에서 QR코드 전자출입명부(Ki-Pass)의 QR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카카오톡 전자출입명부 QR 체크인.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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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노래방,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의 전자출입명부도입을 의무화된 가운데, 카카오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모든 카톡 이용자들이 QR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톡 실행 후 하단의 샵탭에서 ‘코로나19’ 특별페이지에 위치한 QR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개인정보 동의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최초 이용 시 전화번호 확인 인증이 필요하며 전화번호 확인 인증은 한 달간 유효하다.

카카오는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 카톡 유저 정보와 출입기록이 분리돼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발급된 QR코드는 암호화를 거쳐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해 저장된다.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이용자를 식별하며,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카톡엔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가 기록되지 않고, QR코드를 사용해 입장한 시설은 사용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없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카오는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버를 분리해 해당 정보를 엄격하게 관리감독하고 장애 대응 시스템을 이중삼중으로 구성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QR체크인은 지난달 1일 네이버가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엔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인 ‘패스(PASS)’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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