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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임원교류 단행…통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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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화학적 결합에 시동을 걸었다. 시작은 양사간 임원진 교류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류 보험사 도약”을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6월 30일 통합보험사 출범을 위한 ‘뉴라이프(NewLife) 추진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보험사 출범 1년을 앞두고 각 분야별 진척사항을 공유 및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리적 통합을 위해 재무·전산시스템(IT) 통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지급여력제도인 킥스(K-ICS) 도입에 대비해 통합보험사의 자본, 손익, 지급여력 변동 규모를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본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했다.

조용병 회장은 “내년 7월 출범하는 뉴라이프가 업계 최고의 자본 적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 중심 영업 체계를 갖춘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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