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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쿠팡, 내일 부천 신선물류센터 재가동…"안전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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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전면 폐쇄 이후 38일만…누적 확진자 152명

"보건당국 재검사서 안전성 재확인…상품 243톤 폐기"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쏟아지고 있는 경기 부천 오정동 쿠팡 신선물류센터 전경 2020.5.2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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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15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가 2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25일 폐쇄 이후 38일만이다.

쿠팡은 7월2일부로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재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4일 부천 신선물류센터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업장을 전면 폐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52명이다.

쿠팡은 "지난달 24일 보건당국이 추가로 환경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했다"며 "물류센터에 보관 중이던 243톤(t) 규모의 상품은 전량 폐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 이후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원천 봉쇄하는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국 사업장 내 흡연실과 탈의실을 폐쇄하고 식당에는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쿠팡맨 근무 방식도 배송캠프 출근→사무실 등록→배송차량 출차에서 배송캠프 출근→배송차량 출차로 변경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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