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제6회 토양·지하수 청소년 온라인 여름캠프' 모집 포스터. (포스터=환경부 제공). 2020.07.0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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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다음달 1일 열리는 '토양·지하수 청소년 온라인 여름캠프' 참가자를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토양·지하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청소년 맞춤 교육 과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2일부터 16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홈페이지(www.sec.re.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사전 과제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토양을 보고 느낀 소감문'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자 중 추첨으로 선발된 120명은 사전에 교재, 실험도구 등 교육 키트를 받는다.

이번 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강원대학교, 고려대학교, 전남대학교 교수진들이 '토양·지하수의 특성과 기능, 생성과정에 대한 이론과 체험'을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받은 교육 키트를 활용해 토양의 특성과 정화 능력, 지하수 형성과 오염물질 확산 등을 실험할 수 있다.

캠프 종료 후에는 소감문과 '우리 고장의 토양오염 조사'(토양 단면 만들기)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사후 과제 수행도가 우수한 참가자는 12월4일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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