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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은희 대구교육감 "미래역량교육·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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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논란 마스크 "검증 결과 나오면 법적 대응 방침"

연합뉴스

강은희 대구교육감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미래역량교육과 이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7.1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미래역량교육과 이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대구시교육청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교육 가족이 마음과 지혜를 모아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끝까지 지키며 대구교육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입시를 앞둔 고3, 고2, 중3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역이 가능한 범위에서 대입 릴레이 특강, 온-오프라인 대입 상담, 온라인 화상 면접 등 진로 진학 지도를 확대하고 미래형 학교 추진을 위한 정책기획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대회, 행사, 연수 등 164건을 감축하고 학교평가 폐지, 컨설팅 중심 종합감사 전환 등 업무 절차와 시스템도 개선해 교직원 업무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올해 안으로 400억원을 들여 217개교에 무선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컴퓨터와 공용노트북 각 3천400대와 3천800대를 보급한다.

특히 "출발선이 다른 학생들의 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개인의 행동 특성을 진단하고 부진 요인에 따른 두뇌 기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기자회견 하는 대구교육감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미래역량교육과 이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7.1



최근 유해 논란을 빚는 나노 필터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각급 학교에 공급한 마스크는 시민단체 의혹 제기 후 사용중단 조치했다"며 "검증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2021년 고교 무상교육에 이어 2022년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유치원도 100곳으로 늘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강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이 역량을 꽃피우며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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