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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휴가 미복귀 공군 부사관 낙동강 인근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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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휴가를 나간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던 공군 부사관이 낙동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2분쯤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교 남쪽 30m 낙동강 변두리에서 강원도 원주 공군부대 소속 하사 A(23)씨 시신이 발견됐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옷에서 현금 10만원 상당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고령군 출신인 A씨는 휴가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50여명을 동원해 A씨를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군 부검의가 나와 부검 중”이라며 “사망 경위는 군에서 자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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