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희망브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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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와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희망브리지 마크 디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6월 30일 밝혔다.

마크 디앱은 IBCT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레지스(LEDGIS)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이다. 수혜자와 기부자의 활동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자가 원하는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크 디앱의 주요 기능은 ▲블록체인 비대면 기반 전 회원 신원 인증 확인 ▲재난·재해 피해자의 주도적 후원 요청 ▲기부자·수혜자 간 실시간 직접 소통 ▲P2P 소액 기부를 통해 피해 발생 즉시 기부자·수혜자 직접 연결 ▲활동내역 및 모금액 공개 등이다.

희망브리지 마크 디앱은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후원 물품 기프티콘 교환 등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희망브리지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배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대표이사는 “기부 분야에 위 변조 불가한 블록체인 접목 시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된다. 이러한 점에서 희망브리지 마크 디앱은 투명한 기부 패러다임을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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