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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병무청,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진로설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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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병무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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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병무청은 입영을 앞둔 청년에게 맞춤형 군복무를 추천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지원을 해주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서울지방병무청에 설치하고 개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모종화 병무청장,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비롯해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병역과 진로가 연계되도록 정부 각 부처가 협업해 '입영 전-복무 중-전역 후 사회진출' 등 3단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영 전에는 병무청·교육부·고용노동부가 맞춤 군복무 분야 설계와 국비지원 기술훈련 등을 제공하고, 군 복무 중에는 국방부·각 군·중소벤처기업부가 개인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전역 후에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국가보훈처에서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담당한다.

병무청은 앞으로 모든 병역의무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권역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확대하고, 온라인시스템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병역과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군 복무가 경력단절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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