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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우디 최초 순수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출시…1억1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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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360마력·최대토크 57.2kg.m…1회 충전 최대 307㎞ 주행

급속충전기로 30분에 80%충전…올해까지 전국에 35대 설치 계획

뉴스1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코리아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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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Audi e-tron 55 quattro)'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우디 e-트론은 SUV에 아우디만의 전기차 기술을 결합해 아우디 DNA를 담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다.

이 모델은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로 2018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였다. 2019년 3월엔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아우디가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e-트론 모델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60마력(265㎾·부스트 모드시 408마력-300㎾), 최대 토크는 57.2kg.m(부스트 모드시 67.7kg.m)다. 제로백 시간은 6.6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0㎞(안전제한속도)다. 1회 충전으로 복합 기준 최대307㎞를 주행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까지 조절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7가지 주행 모드(오프로드·올 로드·자동·승차감·효율·다이내믹·개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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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코리아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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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탑재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됐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50㎾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아우디는 안전을 위해 고속 충돌을 대비한 안전한 배터리 배치 구조를 설계했다. 중앙에 낮게 자리 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해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를 회수해 효율을 한층 높였다.

아우디는 e-트론 차량 전면부에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프런트 그릴을 통해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살려냈다. 배터리가 어디에 있는지 표시해주는 도어 실과 블랙 인레이,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등으로 순수 전기 SUV라는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실내는 Δ앰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 Δ블랙 헤드라이닝 Δ나파가죽 패키지 (대쉬보드 상단·도어 암레스트·센터콘솔) 등으로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했다.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더블 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앞 좌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와 통풍 시트, 요추지지대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다양한 안전·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Δ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Δ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Δ360도 카메라 Δ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Δ하차 경고 시스템 Δ교차로 보조 시스템 Δ교차로 보조 시스템 Δ가상 엔진 사운드 등이다.

아울러 Δ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ΔMMI 터치 리스폰스 Δ버츄얼 콕핏 플러스 Δ기어 셀렉터 등을 탑재해 운전자는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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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아우디코리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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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는 전국 15개의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 아우디는 2020년 말까지 서비스센터를 총 21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e-트론 구매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전국 41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아우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2020년 말까지 총 35대의 충전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우디 전용 급속 충전기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된다.

아우디는 올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고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 가정용 충전기 설치를 무료로 지원한다. 가정용 충전기 미설치 고객에게는 3년간 유효한 2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추가 제공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1700만원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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