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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아우디,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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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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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1일 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e-트론 모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배터리가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돼 있어,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및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전·후방 액슬에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265kW)과 최대토크 57.2kg.m를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각각 408마력(300kW)과 67.7kg.m로 향상된다. 최고속도는 20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이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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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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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4바퀴로 에너지를 회수함은 물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해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를 회수한다.

95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된다. 가정과 공공,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이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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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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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차 최초로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탑재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프런트 그릴,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 등 디자인 요소들이 순수 전기 모델임을 드러낸다.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를 최대 76mm까지 조절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과 가정용 충전기 설치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정용 충전기 미설치 시 3년간 유효한 2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5년 동안 각종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e-카 서비스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1억1700만원이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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