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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경두 "한미동맹, 영원한 100점이 될 것…포괄적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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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포럼 축사

뉴스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2020.7.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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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한미동맹은 영원한 100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동맹관계를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해 한 축사에서 "수험생들도 100점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현 상황과 관련해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안보 상황이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같은 재난 감염병조차도 안보 상황에 많은 영향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장관은 "따라서 한미동맹은 과거의 군사·안보·외교 측면을 떠나 경제·생활문화·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 포괄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 미국 측 인사들도 참석했다.

해리스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항구적인 한미동맹은 전쟁 속에서 형성돼 수십년간 굳은 의지로 강화됐고 양국 관계의 린치핀(핵심축)이 됐다"며 "일례로 많은 미국인이 한국의 코로나19 성공적인 대응과 동맹의 혜택을 직접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여러분의 깊은 열정과 의지에 감사한다"며 "여러 세대를 거쳐 온 철통같은 이 관계를 존경한다"고 화답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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