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BSI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전남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바닥을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6월 기업 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 제조업 업황 BSI(Business Survey Index)는 4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7월 업황 전망 BSI도 46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56으로 3포인트 상승했지만, 업황 전망 BSI는 51로 1포인트 하락했다.
업황 BSI는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을 빼 100을 더한 값이다.
각각 응답 비율이 같으면 100이 되고 나쁘다는 업체가 많으면 100 미만 수치를 보인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39.9%), 내수 부진(18.7%), 수출 부진(7.7%), 원자재 가격 상승(4.6%) 등이 꼽혔다.
비제조업에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0.3%), 내수 부진(18.7%), 불확실한 경제 상황(17.1%), 경쟁 심화(11.8%)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24일 광주·전남 종사자 수 5인 이상 사업체 520곳(응답 416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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