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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드론축구부터 e스포츠까지…경남교육청 스마트스포츠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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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상남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전 지구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체육 정책으로 '스마트스포츠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스마트스포츠 수업 운영을 위한 교사의 역량 향상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교사 개인별 체육 수업 활용 플랫폼과 콘텐츠를 정리하고 공유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방침이다.

단위학교별 유휴공간을 조사해 스마트스포츠를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하고,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해 학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드론축구대회, e스포츠대회 등 스마트스포츠대회를 마련,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펼칠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드론축구는 올해 후반기부터 희망하는 단위 학교에 장비와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스포츠 정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운영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 지원책도 함께 마련한다.

이밖에 체육 수업사례발표대회, 학교체육 연구대회에 스마트스포츠 영역을 포함해 다양하고 우수한 교사들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도교육청 백운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스마트스포츠 활성화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플랫폼으로 아이들의 체육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겠다"며 "스마트스포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교체육의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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