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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울주군수 "군민 긴급지원금 추가 지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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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울산과학기술원 의과대 신설 추진할 것"

연합뉴스

기자회견 하는 이선호 울주군수
[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이선호 군수는 "코로나19 군민 긴급지원금 추가 지급을 검토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에게 지급한 긴급지원금 효과를 분석한 후 이르면 9월께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난 4월 말부터 군민 21만8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군수는 또 "국가 의료역량 강화와 지역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의과대 신설이 필요하다"며 "울산시와 협의해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후반기 군정은 도시개발사업과 경제에 활력을 주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이를 위해 "두동·두서면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청량읍 일대 주거단지 조성,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 100년의 기초가 될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융합산업단지의 동남권 에너지산업 거점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전반기 2년의 큰 성과로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유치,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유치를 꼽고 "군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공약은 혁신형 공공병원 유치와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등 46.7%를 완료했고, 74.8%가 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취임 때부터 평등·공정하고 정의로운 울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와 공무원 모두가 역점사업을 완성해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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