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8대 회장에 취임했다. (교육감협의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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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세종시에 있는 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회장 직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 2년이 교육 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국가교육회의 등과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견제하는 정치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협의회 운영의 3대 기조로 협력과 현장, 자치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교육감협의회가 교육협치의 주체가 되고, 시·도 교육청의 교육정책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을 기반으로 유·초·중등교육 정책이 추진되도록 하는 것도 교육감협의회의 역할이다. 또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의 역할을 강화해 정무·정책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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