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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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코드리치, HM솔루션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올릭핌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가상현실(VR) 스포츠교실 통합 플랫폼 서비스' 정부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VR 스포츠교실은 학생들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와 다면 스크린을 이용해 실내 환경에서 VR로 구현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스탬이다.

정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 VR 스포츠교실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236곳에 VR 스포츠교실을 공급했고 올해도 150곳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50곳의 VR 스포츠교실 통합 플랫폼 공급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기반 학교별 대전 및 랭킹 제공 시스템을 탑재한 통합 플랫폼을 추가 개발한다. 학교 정규 체육수업, 방과후 교실, 학교 대항 운동회, 스포츠 훈련,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VR 스포츠교실 통합 플랫폼은 학교별로 상이하게 제공되던 VR 관련 시설 및 콘텐츠의 표준화 작업과 체계적 관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 플랫폼 테스트베드는 올해 서울 올림픽공원에 설치 예정인 스포츠체험실(가칭)에 마련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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