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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韓, 유엔 ECLAC와 화상회의…한·중남미 경제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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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7월1일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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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와 한·중남미협회는 1일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와 화상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중남미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숭철 한·중남미협회장과 라울 가르시아 부차카 ECLAC 사무차장을 비롯해 외교부, 기획재정부, 중남미 정부 및 학계 인사 등 5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협력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협력 확대, 비대면 일상화에 따른 전자정부·과학기술(ICT) 협력, 사회 인프라 확충 등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ECLAC은 중남미 지역의 경제발전과 사회개발을 위해 1948년 설립된 유엔 산하 위원회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해 공동 연구, 전문가 교류,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최근 ECLAC는 '코로나19 관측소'를 운영하며 중남미 33개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영향을 분석하는 등 코로나19 국면에서 중남미 지역 최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외교부는 중남미 주요 지역기구들과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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