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가 1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2018년 4월부터 최근까지 152억원을 들여 근남면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에 총길이 715ｍ인 케이블카를 설치했다.

케이블카는 최대 높이 55ｍ로 중간지주 2개, 가이드지주 2개, 일반 케빈 10대, 투명 바닥 케빈 5대로 구성됐다.

왕피천 하구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회귀하는 연어와 각종 새를 관찰할 수 있다.

주변에는 엑스포공원과 인근 망양정, 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전찬걸 군수는 "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하면 연간 최대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울진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식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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