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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웰스토리, 가정간편식 `라라밀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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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금용·사진)가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라라밀스(LaLameals)'를 공식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간편식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라밀스는 신이 나서 흥얼거리는 소리 '라라(LaLa)'와 식사를 뜻하는 '밀스(Meals)'를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즐거운 콧노래가 나오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영양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간편식'이 콘셉트로, 제품에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했다. 이를 위해 40여 년간 단체급식 사업에서 축적한 영양 설계 노하우와 식사 데이터, 식단 기획 및 메뉴 개발 역량 등을 총동원했다. 제품은 식자재 유통 사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어 온 다양한 분야의 식품 제조 전문기업에 위탁생산(OEM)을 맡겼다.

라라밀스는 우선 불고기 3종, 나물밥 3종, 홈다이닝요리 4종, 곡물브리또 4종 등 20종의 제품으로 먼저 출시됐다. 업체 측은 연말까지 제품 라인업을 6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 끼 식사가 되는 메인 음식부터 반찬, 간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으로 구성했으며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맞춰 설계했다.

나물밥 3종은 밀에서 추출한 수용성 식이섬유를 일일 영양성분 기준 평균 49% 담았다.

라라밀스는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 입점도 추진 중이다. 오는 8월에는 라라밀스 온라인 쇼핑몰도 오픈한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오프라인 론칭 행사를 대신한 '라라밀스 언팩쇼'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이날 공개했다.

삼성웰스토리는 2025년까지 라라밀스를 연매출 2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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